'세종시의 미래 되겠다' 류제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

정치·사회 > 2024-03-24 23:23:00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24일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축하와 응원을 위해 모인 지지자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 류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에 따른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낙마로 주 경쟁자가 사라진 만큼 총선 압승을 이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개소식에는 정진석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이준배 세종을 후보,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소희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과 각계각층의 인사 및 세종시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함께 해 연단에 오른 후보자와 축사자들이 목소리를 높여 발언할 때마다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 정진석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과 류제화 후보가 총선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정진석 국회의원은 "이번 4월 10일 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일반적인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이라는 우리의 헌법정신의 정체성을 지키느냐 아니면 국회를 벌겋게 물들이고 말 것이냐의 선택이고 전쟁"이라며,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운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세종시의 미래가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그 엄청난 역사를 완성하고 우리 세종시가 명실공히 정치·행정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류제화 후보와 이준배 후보가 앞장서서 젊은 에너지로 나서야 된다"고 역설했다.

 


류제화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세종시민들이 뭘 원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일하길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경험, 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 경험, 국민의힘 세종시 시당위원장 등 젊은 나이지만 이런 일들을 거치면서 중앙과 지방, 당과 정부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을 제가 해왔기에 일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세종시가 정체된 상태대로 머물 것이냐 아니면 변화를 통해 새 시대로,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가 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꽃피어갈 세종시를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  청년이 류제화 후보에게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양태모·최예슬 두 청년이 류제화 후보를 국회로 데려다 줄 ‘류제화 운동화’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 양태모 씨는 운동화 전달에 앞서 류제화 후보에게 "지금!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시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줄 일꾼, 지금!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안겨줄 일꾼, 지금! 일자리가 풍부한 세종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줄 일꾼, 오직! 시민 눈높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꾼이 되어 청년들이 계속 살고 싶은 세종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꿈과 희망을 날리는 종이비행기 승리호 발사 퍼포먼스, 총선필승을 위해 다짐하는 시루떡 커팅식, 하이라이트인 기념촬영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류제화 후보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을 역임하며 국정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밑그림을 그렸고, 최민호 세종시장직인수위원과 대변인을 거치며 시정 과제를 다듬었다. 2022년에는 만 38세의 나이로 당시 국민의힘 전국 최연소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류 후보를 세종갑 단수공천자로 확정했고, 지난 22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류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silver5195

기사 댓글 0기사 댓글 펴기

작성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문자입력 captcha img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