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제2회 공주시장배 농구대회가 8월 28일 5년 만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윤구병의장, 김권한, 이용성, 임달희 의원, 윤석형 공주시체육회장, 배건주 사무국장,고광철, 박미옥 충남도의회 의원, 한종동 공주시농구협회 명예회장, 조지형 정진석국회부의장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주시와 공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공주시농구협회(회장 김기환)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주시 5개 클럽팀 SPACE,GJP(공주시청),RELOAD,공주대ABC,ATOMY와 세종시 무명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조별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팀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영예의 우승은 공주시 원조1번지팀 RELOAD가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와 2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세종무명 팀이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수상하였다.

▲ 김기환 공주시농구협회장은 "승부보다는 즐기는 농구경기를 펼치며 농구에 대한 호응과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선수출신,성별,출전엔트리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누구나 뛸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라며 "경기 진행중 각팀들은 승부욕이 강해지면서 몸싸움도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객석에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으며 골이 터질때마다 박수 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아 선수들은 물론 응원 온 관객들 모두가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또 전태풍(43,KCC) 전 프로농구 선수가 초청되어 팀별 선수들과 1ON1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재밌는 장면들이 연출되어 선수들과 관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가족들 자유투 경기,경품이벤트 등등 참가자, 관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잠시 경쟁을 잊고 참가하는 모든팀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L137((대표:전창연)스포츠 전문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사)의 후원으로 전국에 대회를 방송하여 홍보하고 각종 홍보물 제작 및 배포로 주최측의 다양한 노력으로 참가팀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대회로 성황리에 끝났다.

김기환 회장은 "코로나 시국에 임기를 시작하였고 지난 1년을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라며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분들을 설득하면서 묵묵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후원과 격려로 이 대회를 치룰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내년에는 좀더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공주시에 유소년체육이 뿌리 내릴수 있게 대회개최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종동 공주시농구협회 명예회장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경쟁보다는 화합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준 김기환 협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에게 큰 박수로 격려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영향도 있지만 농구 하기엔 공주시가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체육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농구하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생 끝에 이 대회를 주관해 주셨고,이번 기회를 통해서 농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체육관 리모델링 및 농구동호회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년에 열리는 공주시장배 대회와 유소년대회는 더욱 수준높은 경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앞으로는 동호회원 뿐만 아니라 유소년 및 일반인들이 즐거움을 나눌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최측은 전했다.

대회는 유튜브로 실시간,다시보기 할수 있다. 

유튜브에 검색어“공주시장배 농구대회”로 검색하면 된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