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동헌에서 ‘부여현감 솔로몬의 지혜로 풀다‘

문화·교육 > 2024-05-01 15:12:00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충남 부여군은 부여동헌을 활용하는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부여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가 25일 진행되었다.

 


‘부여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는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 부여군이 후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부여현에 피어난 인재 향시로 펼치는 꿈,부여현감 솔로몬의 지혜로 풀다,동헌에 물드는 사랑빛,동헌 마루에서 다향과 묵향을 머금다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 은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부여현감 솔로몬의 지혜로 풀다‘로 지방 수령의 수령 7사 중 사송간(詞訟簡)의 역사적 이야기를 상황극으로 연출하고, 상소문 쓰기 및 전통 국악 연주 감상,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였다. 



사송간(詞訟簡)이란, 고려와 조선 시대 소송 사건, 특히 민사 소송(民事訴訟)에 있어서 그 처리를 간편하게 하여 그 심의와 판결을 신속하게 하는 것을 일컫는 말. 이것은 농상(農桑)을 성(盛)하게 하는 것, 호구(戶口)를 늘리는 것, 학교(學校)를 일으키는 것, 군정(軍政)을 닦이게 하는 것, 부역(賦役)을 고르게 하는 것, 간활(姦猾)을 그치게 하는 것 등과 함께 지방관으로 파견된 수령(守令)들이 힘써야 할 수령 칠사(守令七事) 가운데 하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 단체인 부여전통문화연구회(041-832-569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기사 댓글 0기사 댓글 펴기

작성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문자입력 captcha img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