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가슴뼈를 잡고 작은 침대에 누웠다. 2022-02-06 / 529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부러진 가슴뼈를 잡고 작은 침대에 누웠다. 



일이 하기싫다며 50살 넘게 혼자 살며 노숙생활을 이어가려는 아들.. 

80노모는 아들과 살아보려 여러 일을 전전해 봤지만, 넘어져 가슴뼈가 부러지고.. 꼼짝없이 작은 침대에 누워지낸다.


30시간 넘은 밥통의 밥이 할머니를 기다린다.


외로우셨나보다.


우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오랜동안 배웅하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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