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문화융합진흥원-온닮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 희망 전달 ..

포토 > 2023-07-25 11:33:00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사)우리문화융합진흥원-온닮(대표 은진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24일 공주시청에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 최원철 공주시장(왼쪽)과 (사)우리문화융합진흥원-온닮 은진현 대표 (오른쪽)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우리문화융합진흥원-온닮(대표 은진현)은 2016년에 설립됐다.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과 혼례를 올리지 못한 가정에 대해 무료 전통혼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르신과 주민 등을 위한 나눔 들차회(전통차 나눔과 공연 등) 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8일에는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백제인연 공산성에서 밝히다’ 를 개최하며 ‘백제궁중혼례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백제시대 혼인의례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으나 당시에도 혼인례는 중요한 의식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백제식 혼례연을 선보였다.


특히 경찰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진 은진현 대표는 지난 93년 논산시 채운면 지서 한켠  사무실을 꾸며 청소년 공부방을 만들어 자율학습과 틈틈이 진로 ·이성교제 상담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은진현 대표는 "우리의 전통문화 나눔 활동과 콘텐츠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뜻을 같이하는 다른 단체 등과도 연계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따뜻한 손길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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