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 세종시 본격 나섰다.

정치·사회 > 2019-01-13 19:37:10

축구종합센터 2033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
장군면 석산 내 부지 36만㎡ 제공할 계획..
국가균형발전 상징 도시.. 사통팔달의 교통망..
평균연령 최저..지속적 인구유입 도시 강조..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대한축구협회가 공모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위해 11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건립된 파주NFC가 갈수록 대표팀과 지도자, 심판교육 장소로까지 이용도가 늘면서 제2 NFC의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총 1천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면,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8천억 원, 부가가치 14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4188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팀의 훈련지라는 상징성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도 유치를 위한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제2 NFC 유치 의향을 밝힌 지역은 인천광역시, 경기도 화성시, 김포시, 용인시, 안성시, 시흥시, 의정부시, 충남 천안시 등 수도권 다수의 지역과 경북 예천군과 경주시, 경남 창녕군, 제주 서귀포시, 울산광역시 등 남부의 몇 개 지역이다.

 

▲세종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축구종합센터 2033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시의회, 교육청과 함께 최종 부지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시는 장군면 석산 내 부지 36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행복도시가 국가균형발전 상징 도시로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는 등 뛰어난 접근성과 출산률 1, 평균연령 최저의 젊은 도시,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유소년 축구 육성 및 축구 저변확대 최적지라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심장인 세종시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세계적인 축구의 메카이자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범시민유치위원회와 보조를 맞춰 축구종합센터 세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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