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 시 산악사고 안전 수칙 홍보를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 건수는 총 3만3236건으로 연평균 1만1078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져 실족(32%), 조난(27%), 신체질환(17%)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등산 시 안전수칙으로는 △기상정보,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확인하기 △지정된 등산로 이용하기 △낙엽과 돌 등을 최대한 밟지 않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땐 낙석 유의 △등산화 착용 및 여벌의 옷과 장갑, 보온용품 준비 △해지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일몰 2시간 전에 하산 △음주 산행 절대 금물 △최소 2명 이상 동행 및 산악위치표지판, 국가 지점번호 확인하기 등이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봄철 따뜻한 기온에 몸도 풀리고 볼거리도 풍부해 등산객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 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즐거운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