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웹드라마 ‘가슴을 활짝 표고’ 20일 유튜브 공개 ..

문화·교육 > 2022-08-19 19:49:22

9급 공무원의 지상최대 청양 표고버섯 알리기 고군분투 영상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발령 문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9급 공무원 ‘공무원’에게 ‘청양 표고버섯 알리기' 특급 미션이 떨어진다. ‘세계 제일 청양군’을 꿈꾸는 청양 토박이 ‘공무원’은 본인만의 방식으로 버섯 알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사심이 담긴 버섯 먹방부터 레시피 소개, 버섯 농가 인터뷰까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동분서주하며 버섯 알리기에 진심이지만, 가는 곳마다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과연 공무원의 지극 정성이 하늘에 닿아 청양 버섯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을까?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춘 코미디 웹드라마 ‘가슴을 활짝 표고’를 2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웹드라마는 날 때부터 공무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공무원’과, 항상 붙어 다니면서도 커플이냐는 질문에는 하얗게 질색하는 지역신문 기자 ‘엄로희’, 말없이 서울로 훌쩍 전학 갔다가 보건의가 되어 돌아온 ‘복건의’가 중심인물이다. 인구 3만의 청양군을 배경으로 엉뚱하고 더뎌 보이지만, 자신만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가는 세 청춘의 이야기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는다.


우선 쟁쟁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인기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에 출연한 이유진과 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 ‘계룡선녀전’, 영화 ‘60일이 썸머'에 등장한 정준환 등이 유튜브 시청자를 찾아간다.


드라마 제작은 목포시 웹드라마 ‘어느 날 소나기'와 김포시 웹드라마 ‘See real’을 제작한 (주)에포크미디어코리아가 맡았다.


군 관계자는 “이 웹드라마가 청양 표고버섯의 인지도를 올리고 버섯 판매량을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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