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불교총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의 자비심 담은 연탄…추위 녹인다 2021-02-05 / 824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대전불교총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의 자비심 담은 연탄…추위 녹인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르신 건강하시고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대전시 동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000 할아버지도, 000 할머니도 추운 겨울날 연탄을 지원해 준 대전불교총연합회(회장 지광스님)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전불교총연합회(회장 지광스님)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훈훈한 자비행을 펼쳤다. 

 

대전불교총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은 1월 30일 대전시 동구 삼성동 일원에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 대전불교총연합회장에 선출된 지광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은 2021년 첫 자비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연탄 나눔 사업'을 시작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며 자비나눔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대전불교총연합회 부회장 심진스님과 설문, 해원, 법오스님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제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며 "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어준 대전불교총연합회 스님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받은 김00 할아버지(82세)는 "창고에 연탄이 한 장 한 장 쌓이는 것을 보면서 등이 따뜻해 지는 기분이다"며 "올 겨울 요긴하게 연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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