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도립공원 탐방로 정비 완료 ..

포토 > 2022-10-28 16:24:14

5∼10월 돌계단·데크 계단 설치 등 환경 정비 완료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추진한 덕산도립공원 탐방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실시했으며, 시설물 보수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탐방로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 가야산의 가을 


정비 구간은 △가야봉∼옥양봉(3.05㎞) △석문봉∼옥양폭포(2.04㎞) △헬기장∼가야봉(0.98㎞) △덕숭산(1.24㎞) 등 탐방객이 많이 찾는 동시에 경사가 급한 곳이 많아 위험도가 높은 탐방로들이다.


정비 사업을 통해 해당 탐방로 내 위험 구간에 돌계단과 돌배수로, 데크 계단을 설치했으며, 태풍 피해로 망가진 곳들도 손봤다.


백동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고 가을철 단풍 등의 영향으로 탐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라며 “꾸준한 탐방환경 개선 및 유지관리를 통해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덕산도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2021년 7월 예산 가야산서 발견된 멸종위기 ‘백운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7월 26일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 보호·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 충남 덕산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에서 서식이 확인된 솔부엉이, 새호리기, 참매, 황조롱이(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충남 예산 덕산도립공원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10종과 천연기념물 11종이 서식하는 등 자연 생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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