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주최·주관이 없는’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 전국 최초 제정 ..

정치·사회 > 2022-11-26 23:35:05

송영월 의원 발의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공주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주최·주관이 없는’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위한 「공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25일 통과시켰다. 송영월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사고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축제 및 행사의 사각지대에 있는 1,000명 미만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였으며,


특히,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는 옥외행사에 대하여 안전조치 및 지도를 실시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송 의원은 “효율적인 안전조치를 위해 이번 조례안을 관련기관과 함께 논의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소규모 시민행사가 많은 공주시에서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행기관의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임시회에서 「공주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공주시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보이고 있어 이후 활동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기사 댓글 0기사 댓글 펴기

작성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문자입력 captcha img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