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2022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 시상

정치·사회 > 2022-11-26 14:36:09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사업화 추진, 새로운 기회 요인 창출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 미래의학연구원은 11월 25일(금) 4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직무발명 시상식 

 

올해 2회째를 맞는 직무발명 공모전은 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의료현장의 아이디어 융합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직무발명 발굴을 통한 기술사업화 추진 및 새로운 기회 요인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환자의학과, 신경과, 흉부외과, 안과, 심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양팀, 안전경영팀, 보험심사실 등 많은 부서가 참여해 총 16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등 수상작 9건과 시제품 제작 3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의 ‘동맥 캐뉼라(Cannula) 및 이를 포함하는 에크모(Ecmo) 전용 캐뉼라 센트 제작’이 선정됐다.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 16건은 개별 전문 변리사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기술마케팅 진행 등 기술이전 및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직무발명을 통한 기술사업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최근에는 개원 이후 첫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비뇨의학과 김계환 교수는 요속측정시스템, 배뇨장애 진료용 정보 획득모델, 배뇨장애 모니터링 및 판독기록 방법,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요 역동학(尿 力動學) 검사시스템, 지연뇨 증상 진단을 위한 시스템 및 진단 방법 등을 개발해 ㈜한국팜비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계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직무와 관련한 아이디어만으로도 귀중한 자산을 창출하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부서가 참여한 만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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