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일 확진자 252명 무더기 발생 또 역대 최고치 갱신..

정치·사회 > 2022-02-04 12:36:00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등 2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 138명보다 114명이 증가해 역대 최초치를 또 갈아치웠다. 


하루 확진자 200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세종에서 처음이다.


이들 확진자는 가족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일부 확진자는 감염경로와 역학 조사 중이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3624명으로 늘었다. 이중 4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째 2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만 7,283명, 해외유입 160명으로 총 2만 7,4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일) 2만 2,907명보다 4,536명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 주 같은 요일 확진자 16,093명과 비교해서는 1만 명 넘게 증가했다.


지역 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6,139명, 경기 7,202명, 인천 1,77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1,707명, 부산 1,719명, 경남 1,056명, 경북 1,140명, 충남 1,067명, 광주 826명, 대전 757명, 전북 1,063명, 전남 642명, 충북 628명, 강원 632명, 울산 471명, 세종 248명, 제주 207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90명, 외국인 70명으로, 이 가운데 10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고, 53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줄어 257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4명 늘어 6,836명을 기록했고, 누적 치명률은 0.73%이다.


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430개 중 약 15%인 362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전국 10만 4,857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3.8%이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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