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강화...

정치·사회 > 2019-03-07 14:47:23

7일 긴급대책회의…
살수차 운행 강화·공기청정기 추가보급 추진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살수 및 공기청정기·마스크 보급 등 비상저감조치를 강화 시행한다.

 

시는 7일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이레째 지속됨에 따라 이날 오전 교육청, 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현재 시행 중인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에도 고농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주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저감조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소방차·산불진화차 동원 초등학교 주변 살수조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정 등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 ▲실외근로자 등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농업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소각 행위 계도·감시 ▲건설공사장 살수차 운행 강화 ▲미세먼지 대응·저감 실천 시민운동 등을 전개한다.

 

장기적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 조례’를 제정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을 제한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등록된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1만 3,000대 가량으로, 시는 이들 차량의 운행 축소를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건설공사장 작업시간 단축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등의 비상저감 조치로는 시민의 불안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보다 강화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해 주민 건강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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