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세종 시대 개막 환영

칼럼 > 2023-04-04 16:28:00

최민호 시장“균형위와 함께 지방시대 활짝 열도록 노력”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세종 시대 개막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세종시청 

 

국가균형발전의 총괄 기구인 균형위의 지방 이전은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중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라는 국민 염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국가적 소명을 안고 출범한 세종으로 이전 장소를 못 박은 것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매우 적절하다고 봅니다.


우리 시는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17개 시도 사무소가 입주한 지방자치회관이 자리잡고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자체와 지자체 간 소통·협업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국토 중앙에 위치한 우리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하여 전국 각 지자체와 교류가 필수적인 균형위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에도 최적의 입지라고 할 것입니다.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간의 소통·협업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국토의 중앙인 세종 입지로 인한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균형위의 세종 시대 개막을 계기로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시의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중입자가속기연구센터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등의 추진 또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분야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자유특구를 시범 추진하는 방안을 균형위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문화, 환경, 경제가 어우러진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통하여 워싱턴D.C.의 포토맥 강에 버금가는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함께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임박한 국제행사인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방시대 실현의 모범사례가 되고자 합니다. 


균형위의 세종 시대 개막을 다시 한번 두 팔 벌려 환영하며, 균형위가 균형발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우리시는 균형위가 지역 주도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추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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